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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아파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의 재건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5,000가구가 넘는 이 단지는 올해로 지어진 지 29년이 된 덕분에 내년 6월부터는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말 재건축준비위원회의 설립을 의결하고 최근 주민들에게 이 사실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11.3 대책으로 매매 가격이 하락하던 분위기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전용 83㎡는 지난해 10월 최고 10억 1,700만원에 실거래 신고가 됐던 매매가격이 11.3 대책 이후 급락했다. 11월 최고 실거래액은 9억원까지 떨어졌다. 분위기는 12월 재건축준비위원회의 닻이 오르면서 반전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실거래가격은 9억 5,000만원을 회복한 모습이다.

전용 148㎡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11월 15억8,000만원까지 떨어졌던 실거래액은 다음 달 16억원까지 오른 상태다.



인근 J 공인 관계자는 “아직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의 재건축 준비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은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 가격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앞으로 재건축 사업이 한 단계씩 진행될 때마다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88년 완공된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전용 62~163㎡, 최고 24층, 122개 동, 5,539가구로 구성돼 있다. 인근의 둔촌주공아파트와 비슷한 규모로 재건축 후에는 1만 가구 이상의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림픽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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