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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여자축구, 예선부터 남북대결

北·우즈베크·홍콩·인도와 한 조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남북 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8 여자아시안컵축구대회 예선 조 추첨에서 북한,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B조 예선은 북한 평양에서 모두 치러지며 한국은 오는 4월 5일 인도, 7일 북한,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예선전을 치른다. 직전 대회인 2014년 여자아시안컵에서 1~3위를 차지한 일본, 호주, 중국과 2018년 대회 개최국인 요르단이 본선에 직행하는 가운데 A~D조 예선에서 각조 1위를 차지한 팀이 본선 진출권을 따낸다. 한국은 아시아 ‘강호’ 북한과 평양에서 맞붙게 돼 본선 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북한여자축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로 한국(18위)보다 높고 한국은 북한과 역대전적에서 1승2무14패로 절대적인 열세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이번 경기는 성인과 청소년 등 남녀를 통틀어 북한에서 열리는 축구 사상 첫 타이틀 대회 남북 대결이 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여자아시안컵 예선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이 아니라 5경기가 모두 평양에서 열리는 만큼 북한이 한국의 국가 연주나 국기 게양을 문제 삼을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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