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의 송환이 이르면 이번주에 결정된다.
덴마크 구치소에 구금되어 있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한국 강제송환이 이르면 오는 23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검찰은 현재 한국에서 넘어온 범죄인 인도 청구서를 검토하면서 최종 판단을 내리는데 참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덴마크 검찰이 강제송환을 결정하더라도 정 씨가 이에 불복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면 소송까지 이어져 실제 송환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한편 정 씨는 신년 벽두인 지난 1일 올보르 임차주택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현장 조사를 받고 나서 체포된 뒤 이튿날 법원의 구금 연장 심리를 거쳐 30일 오후 9시까지 구치소에 구금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TV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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