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일 신년회견을 갖는다.
황 대행의 신년 회견은 10여분의 모두발언에 50분의 질의 응답으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행 측은 “국정 안정을 위해 해온 일들을 설명하고, 국민들께 여러모로 협조해주신 데 대해 감사를 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정치권에서는 ‘대권도전’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이 거세다.
특히 황 대행의 지지율은 지난 18일 4%를 기록하며 오늘(22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40%에 육박하는 만큼 보수층의 결집이 황 대행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한편 황 대행이 실제로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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