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을 털고 부활의 날개짓을 알린 손흥민이 소감을 전했다.
22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32분 동점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항상 골을 넣는 것은 특별한 순간이다”면서도 “맨시티전에서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서 2-2 동점골을 넣은 만큼 정말 특별하다. 특별한 기억이다”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 투입에 대해 “솔직히 맨시티가 더 잘했다”면서 “전반에는 상대가 우리보다 훨씬 잘했다. 우리는 전반전에 정상적인 경기를 하지 못했다”고 반성하면서 “후반전에는 조금 바꿔서 그들의 수준에 맞추고자 했다”면서 “중요하고 긍정적인 것은 승점 1을 땄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여준 믿음은 환상적이었다”고 말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사진 = 토트넘 페이스북]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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