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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1년새 27곳 설립...전년비 300%↑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추진하는 연구소기업 설립 관련 실적지표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에 따르면 올해로 출범 5년 차를 맞은 부산연구개발특구에 지난해 말까지 총 41개사가 설립됐다. 지난 2014년 2월 제1호 연구소기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만 27개의 연구소기업이 설립되면서 전년 대비 300%나 늘어났다. 연구소기업은 대학이나 공공기관의 연구실에서 잠자고 있는 기술을 사업화하는 역할을 한다. 기술사업화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0% 증가한 86억6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용창출도 늘어 연구소기업 설립으로 106명, 기술사업화로 149명 등 총 255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시험·인증을 지원하는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7개사 64억 원 수주를 창출하고 25건에 이르는 창업도 눈여겨 볼만한 성과다.

송한욱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2012년 특구 지정 당시 500여개였던 입주기업이 현재 1,000여개사로 늘어났고 총 매출도 4조원에서 7조원으로 급성장했다”며 “올해도 특구 공공 연구성과를 확산하고 사업화 및 기술창업을 지원해 공공기술, 사업화, 기업성장,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는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실제 사업화가 가능한 시장수요에 기반을 둔 기술공급에 중점을 두고 연구소설립 전담팀 구성·운영, 부산시와 협력·지원 체계 구축, 기술거래 상담회 개최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한 결과라는 평가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올해 조선·해양플랜트로 국한됐던 특화분야 사업을 융·복합 첨단 소재·부품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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