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명진 “친박계 징계 충분” VS 비대위원 “朴 대통령 자진탈당해야”

인명진 "사람 아닌 계파 청산 목표 달성"

김성은 비대위원 "朴 대통령 새누리 위해 자진탈당해야"

새누리 오늘부터 당명 국민공모 시작

인명진(가운데)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제외한 친박(근혜)계 핵심 징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23일 “징계 수위가 낮다는 말씀을 하지만 사람이 아닌 계파 청산 목표를 달성하는데는 충분한 징계였다”고 반박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갖고 “고질적인 계파를 상징하고 책임지는 자리에 있던 분들이라 징계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년, 윤상현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그는 “우리 당에서 계파 좌장이다, 맏형이다 이런 말은 사라져야 한다”라며 “계파를 만들고 좌장으로 앉는 순간 또 다시 징계 대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관련 김성은 비상대책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을 위해 건전한 보수의 통합을 위해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통합을 위해서 자진탈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비대위원은 “인 위원장은 박 대통령 징계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린다고 했는데 많은 비판과 직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이 비상대책위원장이었을 때 만들었던 당명을 5년 만에 바꾸는 작업에 착수한다. 인 위원장은 이날부터 국민공모 형식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당명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