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찐빵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23일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서는 49년 찐빵의 달인, 박상호 씨가 소개됐다.
박상호 (男 / 69세 / 경력 49년) 달인의 찐빵 집은 남다른 찐빵 맛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달인의 찐빵은 아무리 먹어도 목이 메지 않고 술술 들어가는데 그 비법은 바로 반죽에 있다.
배추와 쪄서 단맛을 내는 마와 누룩으로 만든 수제 막걸리를 넣어 1차 반죽을 하고, 토란으로 잡냄새를 잡아주면 반죽이 완성된다.
달인의 찐빵은 속조차도 다르다. 달달하지만 질리지 않는 맛을 위해 매일 특별한 비법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양파 껍질 물로 한 번 끓여낸 후, 속을 파낸 늙은 호박 안에 팥을 넣어 쪄 준다.
그렇게 쪄낸 팥에 누룽지를 넣으면 찰기와 고소한 맛이 더해져 남다른 식감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반죽과 은은한 단맛을 내는 팥소가 만나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달인이 운영하는 ‘부산찐빵’은 경북 경주시 황오동 124-19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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