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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4수' 이인제, 24일 부산서 "경제·사회개혁 내가 적임" 호소

이인제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 /연합뉴스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출마한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첫 행보로 부산을 찾는다. 이 전 최고위원이 부산을 찾은 것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놓고 고민하는 보수층 표심을 새누리당으로 결집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23일 발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바른정당의 부산·경남·울산 지지율은 10.6%로 전주(15.4%)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최고위원측은 이날 “최근 대선 출마선언 이후 처음으로 24일 부산을 찾는다”며 “서병수 부산시장 등과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지역 언론인들과 대선 출마 소회를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에는 벡스코에서 열리는 새누리당 부산, 울산, 경남, 제주지역 대상의 ‘반성·다짐·화합’을 위한 제3차 권역별 당직자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이 전 최고위원은 부산지역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경기도 고양 일산동구청에서 ‘21C고양시민포럼’초청으로 ‘통일과 경제’를 주제로 특강도 할 계획이다.

올 대선 출마는 이 전 최고위원에게 지난 1997년 이후 네 번째 도전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전 조기 개헌은 불가능하고 대통령이 되면 6개월 안에 분권형대통령제로 바꾸겠다”면서 “경제·교육·노동·복지 등 내정은 내각제로, 외교·안보·국방·통일 등 외정은 직선 대통령으로 권력구조를 바꾸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다음 대통령의 임기도 단축해 2020년 3월에 대선을 하고 4월에 총선을 하면 우리 정치가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면서 “이는 저의 확고한 신념으로 경제, 사회개혁을 쾌도난마처럼 빠르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통일은 비용이고 부담이라고 생각했지만 통일은 경제 그 자체”라면서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가 지배하고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통일, 국제사회의 협력은 필수지만 우리 민족이 자주적으로 합류하는 통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홍길기자 wha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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