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황영희의 재발견’이라고 할 정도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황영희와 연기는 물론이고 엉뚱하고 발랄한 토크로 대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강예원이 모녀로 뭉쳤다.
‘10년 만에 상봉한 두 모녀’ 컨셉을 소화한 강예원과 황영희는 촬영장의 모두가 놀랄 정도로 극에 몰입하며 진짜 모녀같은 완벽 케미를 선보였고, 배우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에 대적하는 김신영-양세형 커플의 연기도 볼거리다. 김신영은 자신의 주특기인 할머니 역에 다시 한 번 도전했고, 양세형은 인생 ‘첫 할아버지 연기’로 김신영과 찰떡 호흡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배꼽을 노릴 명품 코미디를 완성시켰다.
게스트로 참여해 배우들의 리얼 연기를 처음 본 심형탁은 “둘 다 대사가 있는 것 같았다. 주고받는 게 정말 자연스러웠다”고 감탄했다.
강예원-황영희, 두 여배우의 진한 감동 드라마부터 김신영-양세형의 정통 코미디까지 볼 수 있는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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