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월) 밤 10시 방송하는 XTM ‘M16’에 특별 손님으로 출연하는 스포츠해설가 양준혁은 그동안 보통 사람들이 들을 수 없었던 야구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또한 ‘2017 세계 야구대회 한일전에 보내고 싶은 드림팀 16’을 주제로 그동안 치열하게 벌어졌던 한일전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자칭타칭 후보 선수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투수, 포수 등 포지션에 적합할 것 같은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현재 스포츠 해설가로서 맹활약 하고있는 양준혁의 모습을 보였다.
양준혁은 또한 ‘야알못’(야구를 잘 알지 못하는)잡식남들과 MC 서유리를 위해 야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기본적인 규칙 뿐만 아니라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공을 던지는 기술에 대해서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며 ‘살아있는 야구전설’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양준혁은 야구에 얽힌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자신이 세운 야구관련 기록이 깨지고 있다는 잡식남들의 지적에 양준혁은 “홈런 기록에서는 마음을 비웠다. 원래 이승엽 선수가 가져갈 기록이었다”며 선배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뒤이어 “하지만 나도 사람이라 섭섭했다”고 밝혀 잡식남과 MC 서유리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