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장하준, 반기문 캠프 합류 안 한다 “현실정치 참여 안해”

“반기문 캠프 연락 받은 적 없어”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정책팀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장 교수 영입에 공을 들였던 반기문 캠프에선 학계의 인정과 대중적 인지도를 모두 갖춘 다른 인물을 찾아 나서야만 하게 됐다.

장 교수는 24일 서울경제신문에 메시지를 보내 반기문 캠프 참여 여부에 대해 “제가 현실 정치에 참여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장 교수는 재벌개혁과 보편적 복지와 같은 개혁적인 경제 정책으로 유명한 학자다. ‘쾌도난마 한국경제’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 등 베스트셀러 저자로 대중적으로도 인지도가 높다. 이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도 장 교수를 영입하려는 물밑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반 전 총장측 관계자는 “장 교수는 경제 정책을 만들 때 개혁적인 면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합류 의사를 물어본 상태다”라고 밝혔다.

반면 장 교수는 “직접은 물론이고 제 주변에서도 반기문 후보 캠프에서 전화를 받은 일이 없는데 무슨 근거로 제 측근과 연락을 했다고 하는지 의아하다”고 반박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