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전 이대 총장이 특검팀에 출석했다.
24일 최 전 총장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박영수 특검팀의 사무실을 찾았다.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사무실로 입장한 최 전 총장은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해 심문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나 내일 새벽 결정될 전망으로 최 전 총장은 현재 정유라가 이대에 합격하도록 특혜를 줄 때 이를 지시 또는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 전 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정씨의 특혜 의혹에 대해 부인하는 등 위증 혐의(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JTBC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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