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찰,'박근혜 대통령 누드화' 파손한 보수단체 회원 수사 착수

국회 시국비판 풍자전시회에 전시된 박근혜 대통령 풍자 누드화 던져

영등포서, 재물손괴 혐의로 자유민주주수호시민연대 회원 붙잡아 조사

보수단체인 ‘자유민주주의수호시민연대’ 회원들이 24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 ‘곧, 바이! 展’ 시국비판 풍자 전시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나체 상태로 풍자한 그림을 집어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박근혜 대통령 풍자 누드화를 파손한 보수단체 회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오후 2시30분께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있던 박 대통령 풍자 그림을 집어 던져 액자를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자유민주주의수호시민연대’ 소속 심모(6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심씨와 함께 범행한 것으로 알려진 다른 회원 한 명의 신병도 곧 확보할 예정이다.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주최로 시국비판 풍자 전시회가 개최됐다. 문제의 그림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것으로, 박 대통령이 벌거벗은 채 누운 모습이 담겨있다. 심씨 등은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속 단체 출범식에 참석했다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