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은 3동 전체와 4동 3분의 2를 사용한다. 장명진 방사청장은 “개청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과 의지를 모아 튼튼한 안보와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역동적이고 활기찬 방위사업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사청은 설 연휴 이전인 26일까지 예산 5,000억원 이상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방사청에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과거보다 조기 집행목표를 2배 이상 상향 조정, 심사 기간을 단축해 주·야간 대금청구를 접수하고 최단 기간 내 지출할 수 있도록 ‘집중지출심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업체의 설 연휴 이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선금, 착·중도금 지출에 중점을 뒀다. 이재익 방사청 계약관리본부장은 “국방전자조달시스템(D2B)에 대금청구서류를 접수한 모든 업체에 설 명절 이전에 대금이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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