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오늘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26일 바른정당의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대권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만큼 바른정당내 대권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의원은 당초 25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려 했지만 남경필 지사와 날짜가 겹치자 양보해 하루 늦게 출정식을 갖는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 25일 대구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출마 선언에서) 제가 그동안 해왔던 정치에 대해 국민들께 말씀을 드리고, 제가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지 등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며 “경제, 복지, 교육, 보육, 노동, 주택, 의료 등 각 정책 분야와 국가 안보에 대한 저의 구상을 큰 틀에서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따.
또한 “국회 헌정기념관을 출마 장소로 잡은 이유는 제가 평소에 늘 헌법 가치를 강조해 왔고, 또 그것을 제대로 지키는 게 새로운 보수가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라고 전했다.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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