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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민족 대이동’…현재 고속도로교통상황은 평소와 비슷해

오늘부터 ‘민족대이동’이 전국에서 시작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전국 예상 이동이원이 3천115만명으로 나타날 것으로 알렸다.

한국도로공사는 26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 4시간 50분, 대전 2시간 10분, 광주 4시간, 강릉 2시간 30분, 목포 4시간 19분 등으로 평소와 비슷한 소요시간을 보였다면서 이밖에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차량 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알렸다.

본격적인 정체는 퇴근 직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이 가장 몰리는 오후 6∼7시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특히 26일 밤에는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 또는 눈도 내릴 것으로 보여 야간 귀성객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편, 예년보다 짧은 설 연휴 기간 탓에 귀성길 정체시간은 전년대비 최대 2시간 10분 정도 증가하고, 귀경길 정체는 도로망 증가로 전년대비 최대 1시간 50분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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