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8시 서울과 경기 중부권 11개 시·군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25개 자치구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99㎍/㎥를 나타내 미세먼지특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경기에서는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등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으며, 현재 이들 지역의 미세먼지 1시간 평균농도는 191㎍/㎥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2시간 이상 넘을 때 발령되고,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또 실외 활동을 하거나 외출 시 황사·방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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