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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메이 양국 협력강화 약속…트럼프 외교 개막 ‘러시아 관계는’

트럼프 메이 양국 협력강화 약속…트럼프 외교 개막 ‘러시아 관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메이 영국 총리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따.

취임 이후 첫 외국 정상과 정상회담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서 “오늘 미국은 영국과의 깊은 유대를 군사, 금융, 문화, 정치적으로 새롭게 한다”면서 “우리는 가장 위대한 유대 관계 중 하나를 맺고 있으며 이 가장 특별한 관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롭고 독립적인 영국은 세상에 축복”이라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지지 입장도 재차 밝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메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첫 초대는 우리 양국 사이에 존재하는 특별한 관계, 역사와 가족, 친족, 공통의 이익에 바탕을 둔 특별한 관계의 힘과 중요성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오늘 우리는 여러 주제에 관해 얘기를 나눴고, 많은 부분에 대해 동의했다”면서 “‘다에시’(이슬람국가·IS)와 이슬람 극단주의 이데올로기를 격퇴하는데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한 100% 지지 약속을 했다”고 메이 총리가 전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러시아에 대해서는 약간의 온도차를 보였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질문에 “러시아 제재 문제에 대해 말하는 것은 매우 빠르다”는 말로 구체적인 답변을 삼갔으나 메이 총리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단언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향후 관계에 대해서도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언급하는것에 그쳤다.

[사진 = MBC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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