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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설민석, ‘식史를 합시다’ 통해 신라 건국부터 삼국통일, 멸망까지 총정리

설민석이 ‘식史를 합시다’를 통해 신라의 흥망성쇠를 정리한다.

28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신년특집 한국통사 ‘식史를 합시다’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O tvN ‘어쩌다 어른’ ‘식史를 합시다’ 설민석 김상중 / 사진제공 = O tvN




지난 방송에서 삼국시대 중 군사강국의 고구려와 문화강국의 백제를 소개한 설민석은 이날 방송에서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전 시대를 총 정리, 일국의 흥망성쇠 과정을 통해 선조들에게서 얻은 교훈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를 맞아 교훈과 감동이 있는 역사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설민석은 행정구역 개편과 내부세력 통합, 왕권강화 등 삼국 통일 직후 혼란했던 신라를 전성기로 이끈 신문왕을 집중 조명한다.

설민석은 “신문왕은 즉위한 해에 내부 반란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시련을 잘 이용해 왕권을 강화시킨 인물”이라며 “신문왕은 초심을 잃어갈 자신이 두려워 그에 대한 제어장치로 충신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이날 강연에서 설민석은 신라시대 문화유산인 불국사와 무구정광대다라니경에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한다.



석가모니불을 만날 수 있는 구름다리를 뜻하는 백운교와 청운교, 아미타불을 만나는 극락전과 관세음보살을 만나는 관음전까지 불국사의 구조와 부처님의 세상을 조목조목 비교해가며 ‘역사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석가탑의 도굴꾼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목판 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소개하며 “위대한 역사는 우연히 발견된다. 하지만 아직 유네스코에 등록되지 못한 아픔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슴을 울리는 역사 강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년특집 ‘어쩌다 어른’ 설민석의 한국통사 ‘식史를 합시다’는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과 근대까지 한반도의 역사를 총 정리하는 한국사 강연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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