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소녀상 찾은 이재명 성남시장 “위안부 합의, 국회서 무효결의안 통과시켜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소녀상을 찾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동등한 국가끼리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정부가 지나치게 굴욕적인 자세를 취하다보니까 일본이 너무 교만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제로 그들(일본)의 잘못이 명백한데 그걸 인정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그것을 기록하는 행위나 잊지 않기 위해서 상징물을 설치하는 행위에 화를 내고 남의 나라 내정까지 간섭하는 것으로 봐서 실제로 반성하는 것 같지 않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될 수 있는데, 기록하고 잊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한국-일본 정부간 위안부합의에 대해 “우리가 자주적 균형외교의 원칙을 잘 지키고 국익 중심의 외교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하겠다”며 “특히 위안부 할머니의 뜻과 다르게 합의된 한일위안부 합의는 최소한의 법적 요건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반드시 철회하고 위안부 할머니의 뜻이 반영되는 새로운 해결책을 꼭 찾아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제일 좋은 것은 국회에서 무효결의안을 (통과)하는 것”이라며 “최소한 문서도 없다는 것이니까 합의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합의의 실체가 없다고 부인해야 한다. 합의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