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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의 시민단체가 특검을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28일 ‘대한민국지킴이 민초들의 모임’등 시민단체 관계자 8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박영수 검사를 고발할 예정”이라면서 앞서 최순실이 지난25일 박영수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고 소리를 지르며 박영수 특검팀의 강압수사를 주장한 것을 거들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들(보수단체)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퍼포먼스”라고 비꼬았다.
한편 특검팀은 “강압 수사는 없었다”면서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특검과 해당 검사의 신뢰, 명예를 훼손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 TV화면 / 조응천 SN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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