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팀의 의뢰를 받아 배우 정보석의 몰래카메라가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팀의 단장이자 선발투수인 정보석이 몰카 의뢰인 이종원-서지석-성대현-심현섭-유태웅-이정용-박광수의 전략대로 중학생 상대에게 홈런을 맞는 등 자존심 상하는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특히 의뢰인들은 몰카 감독 이종원의 지휘 아래 곳곳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뜬금없이 넘어지는 성대현과 시시때때로 공을 놓치는 유태웅을 시작으로 이종원의 손짓 한 번에 부상당하는 서지석-심현섭까지 최강 팀워크를 발휘해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출장몰카단의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고.
덕분에 정보석은 중학생으로 둔갑한 야구 실력자에게 홈런을 맞으며 1회를 10 대 0 스코어로 마무리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 성대현은 “나 중학생한테 홈런 맞는 거 처음 봤어!”라고 큰 소리로 소리쳐 정보석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고 전해져 ‘정보석 몰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은위’ 제작진은 “’조마조마’ 팀이 의욕적으로 몰카에 참여하는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할 것”면서 “의뢰인 중 연기자가 많아 더욱 능청스럽고 자연스럽게 몰카 상황을 이끌어갔다. 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몰카에서도 팀워크를 과시하는 이들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꼭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의뢰인들의 몸 개그와 헛스윙의 향연으로 속수무책으로 중학생에게 당하는 선발투수 정보석의 모습은 29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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