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LPGA투어 개막전 3라운드에서 타이틀 방어가 어두워졌다.
29일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8타를 쳐 사흘동안 14타를 줄이는 분전을 했지만 공동선두인 렉시 톰프슨(미국)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9타 뒤져 대회 2연패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부진했는데, 양희영(28)은 9언더파 64타를 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8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고 2015년 우승에 이어 2016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영(24)은 공동 30위에 머무르는 것에 그쳤다.
[사진 = LPGA]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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