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통계청은 지난해 담배(담배 및 담배제품) 수입액이 4억1020만달러를 기록해 20년만에 최고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흡연자들이 면세담배를 대량으로 구입한 것이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세금이 없어 가격 인상 적용이 안 되는 면세점 담배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도 언급했다
한편 2015년 감소했던 담배판매량이 2016년 다시 반등하면서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감소로 이어지지 못하다는 비판이 거센 상황이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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