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유해진 주연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이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넘어섰다.
29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조’는 30일 밤 12시 1분 기준 누적 관객 수 400만 2221명을 기록, 400만 명을 넘겼다. 지난 18일 개봉한 ‘공조’는 이로써 개봉 5일째 100만, 개봉 10일째 200만, 개봉 12일째 300만에 이어 개봉 13일 만에 400만 명을 돌파한 것.
‘공조’의 흥행 속도는 ‘베를린’, ‘수상한 그녀’와 비슷한 속도로 확인됐다. ‘공조’는 또한 이번 설 연휴 기간 3일 동안 무려 193만 명을 동원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렸다.
‘공조’는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 ‘더 킹’과의 설 연휴 맞대결에서 큰 폭으로 스코어 격차를 벌리고 있어,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더 킹’의 누적스코어 역시 빠르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공조’ 포스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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