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흥행 역주행을 보여주며 설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공조>가 1월 30일(월) 오전 12시 01분 개봉 13일째 누적 관객수 4,002,221명을 달성했다. 이로써 <공조>는 2017년 개봉작 중 최단 기간 400만 돌파 신기록을 썼다.
<공조>는 설 연휴 첫째 날인 27일(금)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연휴 3일간 200만 관객을 더 모으면서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역대 설 연휴 흥행작인 <수상한 그녀>(개봉 13일째 400만 관객 돌파, 최종 8,659,340명), <베를린>(개봉 13일째 400만 관객 돌파, 최종 7,166,513명)과 같은 흥행 속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1020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층 관객을 아우르며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공조>는 설 연휴 전날인 1월 27일(금) 471,902명, 28일(토) 664,226명, 29일(일) 797,939명을 기록, 연일 자체 일일 최고 스코어를 갈아치우며 폭발적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설날 연휴 3일간 모은 관객수만 무려 193만명. 특히 <공조>는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 <더 킹>과의 설 연휴 맞대결에서 큰 폭으로 스코어 격차를 벌리고 있어,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더 킹>의 누적스코어 역시 빠르게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공조>는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배우 현빈이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 유해진이 전하는 인간미 넘치는 웃음과 유머, 따뜻한 가족애를 통해 뜨거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1월 29일(일) 기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8.84점, CGV 골든에그지수 94%, 롯데시네마 8.8점, 메가박스 7.9점의 실관람객 평점을 기록 중이다. 또한 <공조>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1월 29일(일) 69.8%의 높은 좌석 점유율 기록하고 있어 장기 흥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공조>는 절찬리 상영 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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