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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7,000명 평창동계올림픽 봉사자로 활약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활동할 시민 자원봉사자 7,000명을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7∼9월 통역·안내·선수단 지원 등 17개 분야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시민 가운데 1차 서류 전형을 통해 1만 6,000명을 선발했고, 2차 면접에서 7,000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 이후 4월부터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기본·전문 교육을 받는다.

지원자는 연령별로 10∼20대가 91.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고등학생, 군인, 부부, 선수단 팬클럽 등 다양한 신분·이력의 시민이 지원했다. 분야별로는 통역, 선수단 지원 분야에 신청자가 몰렸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25일 열리며 자원봉사자 1만 6,000여명이 활동한다. 3월 9∼18일 열리는 패럴림픽에는 6,400명의 봉사자가 참여한다. 자원봉사자 선발 면접심사는 서울시 7,000여 명을 포함해 17개 광역시·도와 개최 도시인 평창·강릉·정선 자원봉사센터에서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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