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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오래된 하수관 보수·보강 공사 벌인다

서울 종로구는 노후·불량 하수관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평창동 20길 일대 등 6곳의 하수관 보수·보강 공사를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도로 침하가 잦고 철근 노출, 침식 등의 문제가 발생해 민원이 자주 제기됐던 곳이다. 2월 초 서울시의 계약심사 의뢰, 공사 발주를 거쳐 겨울이 끝나는 3월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소음과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개착식 개량공사 방식이 아닌 비 굴착 보수·보강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 주민 불편도 최소화한다. 비 굴착 보수·보강법은 기존 하수관로 내부를 특수 자재로 감싸 관의 파손과 균열 부분을 막는 방식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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