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말에 비해 0.06% 올랐다.
이는 지난해 1월의 전셋값 상승률 0.18%의 3분의 1 수준이다. 매년 1월 기준으로 2012년(-0.03%) 이후 5년 만의 최저치다.서울의 경우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1월 0.44% 상승에서 올 1월 0.07%로 오름폭이 큰 폭 하락했다.
경기, 부산, 인천 등의 전셋값 상승률 역시 둔화됐고, 울산(-0.02%) 전남(-0.01%) 충북(-0.04%) 제주(-0.08%)는 오히려 전셋값이 내렸다.
월세 거래 비중도 감소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작년 3월 38%까지 올랐던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이 지난해 11월 31.7%, 12월에는 32.2%로 하락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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