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바마 "개인 박해 안돼"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비판

오바마 전 대통령/EPA=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변인 케빈 루이스는 성명을 통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신념이나 종교를 이유로 개인을 박해하는 데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는 항의 시위를 마음 아프게 느끼고 있다”며 “시민들이 서로 모여 조직하고 목소리를 내는 헌법상 권리를 행하는 것은 미국의 가치가 위태로운 상태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민과 이슬람권 7개 국가 국민들의 입국을 금지한 행정명령에 지난 27일 서명했다. 이에 벌써부터 미국행 비행기 탑승 거부, 미국 도착 후 공항 억류 등의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주요 공항 내 일파만파로 퍼져가는 항의시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꿈쩍도 않고 있다. 그는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이 매우 적은 몇 개 문제들을 빼면 모두 잘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재서 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