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이 시작되는 오늘(31)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추위가 찾아왔다.
오늘날씨로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다.
또한, 제주도는 구름 많은 가운데, 찬 공기 남하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오늘 날씨인 아침 최저기온은 0도, 낮 최고기온은 4도로 예상되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3m로 일겠다.
한편, 주간날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주말까지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며 일요일인 2월 5일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네이버의 ‘간추린 주간날씨’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2월 4~5일 사이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5~6일 사이에 강원 영동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온은 전반에는 평년(최저기온: -12~4도, 최고기온: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후반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예정이다.
주간 날씨에 이어 강수량은 평년(0~2mm)보다 적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 강원 영동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네이버 날씨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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