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2월1일 있었던 무오독립선언은 조소앙 선생이 기초하고 박은식·신채호 선생 등 해외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 지도자 39명이 제1차 세계대전 종전에 맞춰 독립을 요구한 선언이다. 같은 해 일본 도쿄에서의 2·8독립선언과 서울에서의 3·1기미독립선언보다 앞선 최초의 독립선언으로 3·1운동 등 항일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됐다.
삼균학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의 지원으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과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광복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