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로써 13승 8무 2패(승점 47)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2위로 올라섰고, 승점 1점만 추가한 선덜랜드는 19위가 됐다.
경기가 전체적으로 답답했던 상황.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역시 “경기에서 이기기에는 전반적으로 부족했다”라고 밝혔다.
팀 전체가 부진한 가운데 손흥민도 비난의 화살을 맞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경기 후 분석 기사를 통해 “손흥민은 난제다(The Son conundrum). 다른 공격진보다 위협적었지만, 볼 터치 등이 좋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라멜라가 필요하다. 그는 엉덩이 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뛰질 못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라멜라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다. 손흥민을 대체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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