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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썰매장 45일간 15만5,000여명 이용

용인시, 30일 폐막…하루 평균 3,000여명 사용





“튜브썰매도 재밌고 마술공연도 신기하고 놀거리 많아서 참 좋았어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 용인시청 썰매장에는 3,0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아쉬워하며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썰매를 즐겼다.

지난해 12월17일 개장 이후 이날까지 45일간 다녀간 인원은 모두 15만5,000여명. 하루 평균 3,700여명이 이용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날은 지난 1월1일에 8,000여명으로 지난해 가장 많이 몰렸던 때의 7천여명보다 15% 가까이 늘었다. 평일에는 2,500여명, 주말에는 5,000여명이 찾았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썰매장 운영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명소이자 휴게공간이 되도록 꾸준히 시청광장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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