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며 국내최초민화아트페어가 개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화는 조선시대 후반기부터 많이 그려지며 생활 곳곳을 장식하며 실용적인 매력으로, 또 특유의 해학스러움과 익살스러움 그리고 그 속에 담긴 긍정의 상징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K-MINAF) 주최측인 (사)한국민화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법인으로 1995년도에 발족하여 오늘날까지 민화를 계승하고 발전하고자 민화 전시, 공모전, 교육 활발한 활동으로 민화작가들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민화작가단체이다.
한국민화협회 엄재권 회장은 ‘대한민국 민화아트페어는 더 많은 시민관람객,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긴 민화의 참가치를 알리고 소개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민화>를 주제로 하는 아트페어이다’ 라고 소개하였고, 행사에서는 민화 개인전부스 약 100여개 이상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관련 업체 전시부스, 민화를 직접 그리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 한복 패션쇼, 한국민화학회 주관의 민화학술세미나 개최 등 민화를 중심으로 하는 다채롭고 즐거운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황금연휴로 각광받고 있는 5월 4일~5월 7일, SETEC 세택(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더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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