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과 남상미가 ‘티격태격 병실 대담’을 예고하고 있다.
1일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제작진은 3회 방송에 앞서 병실 안에서 아웅다웅하고 있는 김성룡(남궁민)과 윤하경(남상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선보였다.
지난 2회 말미에는 김성룡이 TQ그룹 앞에서 시위 중이던 전 경리과장 부인을 얼떨결에 구하면서 의인이라고 불린 사연이 공개됐다. 김성룡이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수진(전익령)을 향해 돌진하던 자동차에 수진 대신 부딪혔고, 이마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김성룡을 본 한 노인이 “의인이다”라고 외쳤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성룡은 이마에 피가 묻어있는 반창고를 붙인 채 앉아있고, 윤하경은 코트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또 맛깔나게 소시지를 먹고 있던 김성룡은 윤하경에게 진지하게 설명을 하고, 윤하경은 의심하는 눈초리로 김성룡을 바라보면서도 주의 깊게 경청하는 모습을 남겼다.
제작사 로고스필름은 “앞으로 남궁민과 남상미가 TQ그룹 경리부에서 복잡미묘한 관계를 선보이면서 어떤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이어가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과장’은 한탕 해먹기 위해 TQ그룹에 입사한 조폭 출신 김성룡 과장이 썩을대로 썩은 기업 내부를 목격한 뒤 아이러니하게도 회사를 위기로부터 구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오피스 활극.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출처=로고스필름]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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