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드림캐쳐의 의상과 관련된 게시물들이 다수 게재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동양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의상에 대해 다양한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멤버들로부터 이른바 ‘사신복’으로 불리는 무대 의상은 한복의 두루마기를 모티브 삼아 ‘악몽’의 콘셉트를 담아낸 작품이다. 드림캐쳐 측은 다소 서양적인 메탈 록 사운드를 가진 음악에 의상으로 동양적인 색체를 가미하면서, 퍼포먼스에 독특한 매력을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러한 의상에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드림캐쳐의 공식 SNS 채널에 아름답다는 댓글을 쏟아내는 것은 물론 직접 의상을 준비해 커버 영상을 만드는 등 남다른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드림캐쳐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 동양의 미를 섬세하게 품은 한복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의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여기에 드림캐쳐의 파워풀한 안무를 더욱 잘 표현하기 위한 포인트 스타일링도 가미한 의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그동안 보여드린 무대에서 의상의 색깔에만 변화만 줬다면, 이번 주 음악방송 무대부터는 스타일의 변화를 시도한다”면서 “더욱 매력이 넘치는 무대가 마련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지난달 13일 데뷔 싱글 ‘악몽(惡夢)’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체이스 미(Chase M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수진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