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는 입춘을 하루 앞두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나타낸다.
강원영서의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떨어져 춥겠지만, 그 밖의 전국은 당분간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씨는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가 될 예정이다.
오늘 날씨에 이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 단계를 보이겠으며 강원영동·호남권·영남권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예정이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또한, 하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으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날씨에 관해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전했다.
한편, 주말인 4일 날씨로는 중부지방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며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흐려져 낮에 전남과 제주도에서는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밤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지역에 따라서는 눈이 오는 곳도 있다.
오는 5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적으로 오던 눈과 비가 낮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에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기상청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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