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대선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딸 유담 언급에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출연해 대선 행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아무래도 요즘 총선에서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기도 한다”라고 운을 떼자 유시민은 “딸 얘기하려고 그러지. 그거 하지마”라고 소리쳤다.
이어 유시민은 “그런 가십성은 ‘썰전’에 올리지 말자고, 대선후보 모셔놓고…”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승민 의원도 “별로 옳지 않다”며 딸 유담 씨에 대한 언급을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승민은 “제 딸이 20대 총선 당시 개소식 할 때 나오고 나서 이번에도 고민했다. 대선 출마선언까지 하면서 가족들은 인사를 해야겠다 싶어 불렀는데 딸을 선거에 계속 이용하고 싶지는 않다. 본인도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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