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우찬규 학고재 대표를 소환하면서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4일 특검은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에 이우환 화백의 그림 등 6점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우찬규 학고재갤러리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우 전 수석과 종친사이인 우찬규 학고재 대표는 현재 정강이 미술품을 매입하게 된 배경과 매입 과정에서 우 전 수석측의 회사 자금 유용 위법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 추궁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특검은 이와는 별도로 청와대 압수수색에 대한 시도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사진 = MBC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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