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정소민과 아나운서 조우종이 출연한다. 조우종은 프리 선언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욕심을 내며 형님 멤버들에게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분량 확보를 위한 조급한 무리수로 인해 일찌감치 형님들의 구박데기로 전락했다.
최근 녹화에서 형님들은 과거 조우종이 “KBS 사장이 되겠다”라고 호언장담했던 흑역사를 들춰내며 놀리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형님들은 ‘아는 형님’ 제 8의 멤버로 떠오르고 있는 장성규 아나운서부터 넘고 오라는 짓궂은 농담으로 조우종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계속 되는 구박에도 조우종은 꿋꿋하게 야망을 드러냈다. 형님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조우종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기도 했지만 예능 새내기 조우종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방송 선배로서의 노하우를 전수한 것. 조우종 역시 이런 충고를 마음 깊이 받아들이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조우종과 정소민의 활약은 오는 4일(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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