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4일 78명의 선수들과 연봉 협상을 모두 마무리 한 가운데 송착식은 6000만원 인상된 2억 2000만원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해 8월 말 뼛조각 통증과 수술로 9월 이후에는 던지지 못했지만 순수 구원으로 94이닝을 던지며 리그 전체 2위를 기록하고 4연투 1번, 3연투 4 번 포함 17번의 연투를 소화한 만큼 높은 팀 공헌도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재계약 대상자 중에서 최고 연봉 선수는 1999년 입단해 한화에서만 19번째 시즌을 맞는 투수조 맏형 박정진으로 지난해 3억원에서 10% 인상된 연봉 3억3000만원에 계약했고 외야수 양성우가 인상률 185.7%로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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