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TV조선 <임윤선의 빅데이트>에 유승민 의원이 출연해 딸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셔 걱정된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딸에 대해 “밤에 내가 데리러 간 적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사윗감으로 여덟명의 후보 중 공유를 1등으로 뽑은 뒤 “겉과 속이 똑같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승민 의원은 정작 “딸은 유재석씨 팬”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회자 임윤선 변호사는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하냐고 묻자 유 의원은 지체없이 “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2일 방송된 JTBC ‘썰전’ 게스트로 출연해 정치적 소신과 대선 행보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유승민 의원은 딸 유담 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딸(유담)을 선거에 계속 이용하고 싶지는 않다. 본인도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지난 4.13 총선 당시 개소식 때 등장한 바 있던 유담 양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지난해 10월 tbs 사옥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난세에 길을 묻다’에서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에 대해 “사위를 뽑을 때 상향식 공천을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유승민 의원은 “제 딸은 전혀 이렇게 노출된 애가 아닌데 지난 선거 때 아빠 돕다가 노출이 되가지고 본인이 엄청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그게 노출 된다는 게 당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이다. 제가 되게 미안하고, 지금은 또 다니면 잘 몰라보고 이래서 좀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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