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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 분노의 샴푸질 빵 터져! 오현경 눈물 연기까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 분노의 샴푸질 빵 터져! 오현경 눈물 연기까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차인표가 새로운 ‘분노 장면’을 만들어내 웃음을 만들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극본 구현숙)에서는 배삼도(차인표 분)가 복선녀(라미란 분)와의 ‘숙제 준비’를 위해 샤워를 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숙제 준비’란 부부관계를 의미한다.

차인표는 최근 자신에게 소홀한 아내 라미란과의 잠자리를 준비하며 마음을 다잡았으며 그는 거울 앞에서 머리에 물을 묻히곤 “정신 확 들게 머리 한번 감고 오늘 밤을 하얗게 불 질러 보자”고 혼잣말을 남겼다.

이어 차인표는 손에 샴푸를 짜 머리를 감기 시작했고, 그가 눈에 불을 켜고 머리를 감는 장면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며 ‘분노 세트’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샴푸 PPL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이 또한 유쾌하게 여겨질 만큼 차인표의 ‘분노의 샴푸’ 신은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하 ‘월계수’)’에서는 오현경이 아버지(신구 분)의 병세를 알아채고 눈물을 쏟는 장면이 방송됐다.



오현경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우연히 걸어가는 아버지를 만났다. 반가운 마음에 아버지를 뒤따라 걷기 시작했고, 이내 아버지 손에 들린 시각 장애인 지팡이를 보게 됐다. 앞이 안 보여 더듬거리며 걷는 아버지를 본 오현경은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눈물을 흘렸다.

아픈 아버지를 생각하며 철없던 지난날을 후회하고 가슴 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공감을 사며 눈시울을 붉히기에 만들었으며 현실감 넘친 감정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최근 2주 동안 주춤했던 모습을 털고 다시 시청률 35%가 넘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8회는 35.4%(전국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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