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는 학교법인 숙명학원의 신임 이사장에 이승한(사진) 넥스트앤파트너스(N&P)그룹 회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숙명학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 전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이사장은 1970년 삼성그룹 공채로 제일모직에 입사한 뒤 삼성그룹 신경영추진 부사장과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를 맡았다. 삼성테스코를 창립한 뒤에는 홈플러스 그룹의 대표이사와 회장을 지냈다. 또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금탑산업 훈장과 국민훈장 백장을 수훈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CBE(Commander of the British Empire) 기사단 작위를 받기도 했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8년 6월까지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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