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가 캐스팅을 확정하며, 졸혼-만혼-조혼의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2일 저녁 8시 55분에 첫 방송될 개성 넘치는 스타 연예인들의 리얼 살림기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가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살림남 시즌2’를 이끌 3인의 살림남에는 최근 졸혼을 선언하며 화제를 모은 백일섭, 50대에 딸 바보 된 만혼의 정원관, 시즌1을 통해 닭살 돋는 조혼신혼을 과시한 일라이가 낙점되며 50대에서 20대에 이르는 색깔 있는 살림남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푸근한 미소가 매력적인 꽃할배 백일섭은 결혼생활 40여년 만에 ‘졸혼’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혼밥과 혼술을 즐기는 ‘혼밥 백선생’의 면모를 보이며 자유로운 70대의 싱글 라이프를 낱낱이 공개한다.
또한 80~90년대 영원한 오빠였던 소방차의 핵심 멤버 정원관은 지난 2013년 17살 어린 신부와 결혼, 누이 뻘 장모님과 53세에 14개월인 손자뻘 딸아이를 둔 늦깎이 아빠로 젊은 아빠가 되기 위한 고군분투 살림기를 리얼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6세에 이미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는 유일하게 ‘살림남 시즌1’에서 시즌2로 합류한 멤버로 타인의 시선을 고려하지 않는 용감한 애정행각과 타의 추종을 불허나는 사랑꾼의 면모로 센세이셔널한 화제가 됐다. 이에 졸혼 할배 백일섭과 만혼 중년 정원관, 파릇파릇 조혼 사랑꾼 일라이가 펼칠 모습이 ‘살림남 시즌2’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보다 폭 넓고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새롭게 개편된 ‘살림남 시즌2’는 오는 7일 밤 11시 10분 방송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하고 22일 오후 8시 55분으로 옮겨 첫 방송 된다.
[사진=KBS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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