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떡볶이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6일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서는 떡볶이 달인 김귀엽(여·65, 경력 33년)씨가 소개됐다.
평일 오후 3시, 딱 한 판만 판매하기 때문에 3시 전부터 가게 앞에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룬다는 김귀엽 달인의 가게. 하지만 그만큼 기다림의 가치가 충분하다.
달인의 떡볶이는 양념부터가 범상치 않다. 봄동으로 지은 밥을 고춧가루와 숙성한 후 뽑아낸 양념 물은 남다른 맛을 낸다고 하는데. 거기에 멸치와 청양고추로 우려낸 육수를 섞어주면 비법 양념 베이스가 완성된다.
또한 달인이 직접 방앗간에서 뽑아낸 쌀떡은 엿기름과 조를 섞어 쑨 죽과 함께 숙성해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데 그 떡이 일반적인 쌀떡과는 전혀 다른 쫄깃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양념 베이스와 떡이 만나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떡볶이를 매일 단 한 판, 40인분의 양만을 만들어 낸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맛나분식’이라는 곳으로 서울 종로구 봉익동 22-2번지 대흥사약국건물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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