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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지성, 수감 전 뼈아픈 눈물을 삼키며...장모 성병숙에게 건넨 쪽지 속 메시지는?

지성이 모든 기억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누구였을까?

오늘(7일) 밤 방송될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 6회에는 수감 직전,장모 오정희(성병숙 분)를 만나 뼈아픈 눈물을 삼킨 박정우(지성 분)의 과거이야기가 공개된다. 두 사람이 만난 장소는지수(손여은 분)의 장례식장. 준혁(오창석 분)은 정우의 간곡한 청에 못 이겨 윗선 몰래 지수의 빈소를 찾고, 그곳에서 두 사람 은비극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사진=sbs




사위이전에 아들 같은 정우였기에,곱절의 아픔을 느끼는 정희는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정우는 차마 장모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한 채 참담한 심정을 감추는 모습이다. 사이, 자리로 돌아온 태수(강성민 분)는 불청객의 방문에 쌓아왔던 울분을 터뜨리고, 두 남자의 충돌을 직감한 준혁은 정우와 함께 현장을 벗어난다.

그런데 정우는 왜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지수의 장례식장을 찾았고, 수감 전마지막 만날 사람으로 장모 오정희를 택한 것일까.



의문은 정우가 돌아간 뒤, 오정희 손에 남은 쪽지를 통해 해답이 밝혀질 예정이다.정우는 그날의 진실을 밝힐 결정적 메시지를오정희에게 전하고, 메시지가 담긴쪽지는 후일 담당 변호사인 서은혜(권유리 분)에게 전달돼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한편, 정우가 말한 장소에서 하연(신린아 분)이 갇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캐리어가 발견, 충격적인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한 ‘피고인’은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8.6%, 수도권 19.6%의 시청률을 기록, 월화 안방극장 부동의 선두로 우뚝 자리매김했다. ‘피고인’은 오늘(7일) 밤 10시에 6회가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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