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피고인’에 한규원이 등장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5회에서는 차선호(엄기준 분)의 후원을 받는 세계 선수권 1위 선수인 이찬영(한규원 분)이 기념 경기를 하던 중 검에 찔린 차민호(엄기준 분)가 첨단공포증에 쓰러지는 모습이 이어졌다.
차민호는 뾰족한 부분을 극도로 무서워하는 첨단공포증을 겪고 있으며 ‘이찬영 후원의 밤’에서 시범경기 전 “살살합시다” “농담 아닌데”라고 말을 건넸지만 차민호를 차선호로 알고 있는 이찬영은 개의치 않고 실전과 같이 경기를 치렀고 차민호는 이찬영의 검에 쓰러진 것이다.
또한, 차영운(장광 분)을 또다시 실망하게 한 것에 분노한 차민호는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어머니를 돕고 있는 이찬영을 찾아가고 “잠깐 얘기만 하자”고 불러내어 잔인함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손을 구둣발로 밟았다. 이어 “이제 펜싱을 못할 거고”라며 “후원은 계속해줄 테니까 어머니 고생시키지 말고 가게라도 하나 차려드려라”라고 분노했다.
한편, 이날 박정우는 신철식(조재윤 분)에게 담배를 제공한 대가로 징벌방에 적혀있던 ‘16K’를 단서로 얻게 됐으며 그는 ‘16K’의 의미를 알기 위해 애쓰지만 떠오르는 것이 없어 좌절했다.
윤태수(강성민 분)는 박정우가 알려준 주소로 가서 구덩이를 팠으며 구덩이에서 나온 것은 그의 딸 하연이의 시체가 담긴 가방이었다. 그 순간 박정우는 역시 윤지수(손여은 분)와 딸을 기억해 냈고, ‘16K’가 딸 하연의 몸무게임을 깨닫고 절규했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전개에 드라마 ‘피고인’ 시청률이 18.6%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18.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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